패셔니스타 이혜영이 "옷이 없다"는 깜짝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패션 행사의 섭외 1순위인 이혜영은 얼마전 자신의 첫 전시회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보다 옷이 없다"며 "방송 등에서 패셔니스타인 만큼 옷장을 공개해달라는 주문이 많은데 옷이 없어 공개를 못하고 있다"고 수줍게 웃었다.
많지 않은 옷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세련된 옷차림과 화려한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창의력을 갖고 코디네이션에 신경을 쓰면 된다"며 "지루하지 않게 남들이 다 하는 뻔한 옷차림이 아니라서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옷을 입을 때는 포인트 주는 것을 잊지 않아야 된다고 깨알팁을 전해 준 이혜영은 18일까지 'HAE YOUNG LEE: 상처와 고통의 시간들이 나에게 준 선물'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평창동 언타이틀드에서 전시회를 연다. '가나아트'와 '서울옥션의 프린트 베이커리' 후원으로 진행되는 첫 전시회다.
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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