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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10월 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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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할 아침뉴스 7 (10월 5일 월요일)

입력
2015.10.0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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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중국에서 뜻하지 않게 한글 표지판을 만나니 마치 사람을 만난 것처럼 반갑다. 그만큼 해외여행을 하는 한국인이 많아졌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고도 볼 수 있겠다. 그러나 한글이되 한국어는 아닌 엉터리 표기를 만나면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대충이나마 뜻을 짐작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더러는 무슨 말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기계(인터넷 번역기)의 힘을 빌린 흔적이 여실한데 옮겨 적는 과정에서 자모와 순서를 잘못 표기하면 말 그대로 외계어가 되고 만다. 한국어 표기를 인터넷 번역에 의존하는 외국인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게 분명한데 외국인을 위한 인터넷 상에서의 한국어 서비스도 제대로 구현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글날만 되면 문자의 우수성만 강조하며 자아도취에 그쳐서는 안될 일이다. 최흥수 멀티미디어부 차장 choissoo@hankookilbo.com
베트남과 중국에서 뜻하지 않게 한글 표지판을 만나니 마치 사람을 만난 것처럼 반갑다. 그만큼 해외여행을 하는 한국인이 많아졌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고도 볼 수 있겠다. 그러나 한글이되 한국어는 아닌 엉터리 표기를 만나면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대충이나마 뜻을 짐작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더러는 무슨 말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기계(인터넷 번역기)의 힘을 빌린 흔적이 여실한데 옮겨 적는 과정에서 자모와 순서를 잘못 표기하면 말 그대로 외계어가 되고 만다. 한국어 표기를 인터넷 번역에 의존하는 외국인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게 분명한데 외국인을 위한 인터넷 상에서의 한국어 서비스도 제대로 구현되어야 하지 않을까? 한글날만 되면 문자의 우수성만 강조하며 자아도취에 그쳐서는 안될 일이다. 최흥수 멀티미디어부 차장 choissoo@hankookilbo.com

중국인 관광객(유커)들을 겨냥한 싸구려 관광 상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3박 4일 일정을 20만원에 소화하는 초저가 상품까지 등장했습니다. 남는 게 없다 보니 여행사들은 관광객을 쇼핑으로 몰아 수수료 챙기는 데 혈안일 수밖에 없습니다. 유커 관광의 그늘입니다.

새누리당이 내년 20대 총선에 나설 후보자 공천 방식을 결정짓는 특별기구를 5일 출범시킵니다. 하지만 김무성 대표 측과 친박계 사이의 신경전 탓에 인선부터 난기류에 싸였습니다.

‘유령공항’이란 오명을 쓰고 폐쇄 권고까지 받았던 지방공항이 저비용 항공사와 만나 부활하고 있습니다. 수차례 사고를 겪고도 여전히 무방비인 실내사격장 실태를 살펴봤습니다.

1. 유커에 쇼핑만 강요, 판치는 ‘싸구려 관광’

- 3박 4일 패키지에 달랑 20만원, 적자 다름없는 단체상품 기승

- 수수료 챙기려 쇼핑ㆍ쇼핑ㆍ쇼핑… 돈벌이 급급 국가 이미지 먹칠, 중국인 재방문율 20%에 그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행사장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행사장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2. 새누리 오늘 출범 ‘공천 특별기구’ 인선부터 난기류

- 친박ㆍ비박 신경전 치열… 여야 오늘 선거구 획정안 담판

- 친박ㆍ비박, 기구 명칭부터 신경전… 金의 전쟁 재연되나

- 靑 “유승민 파문 때와는 다르다” 선긋기

- 與 19대 총선 땐 전략공천 지역 과반이 ‘텃밭’

- 평가위원장 인선… 안심번호제… 새정치도 ‘공천룰’ 전운

3. 서울 탈출→ 경인 도심→ 수도권 변두리로 ‘전세난민 도미노’

- [오늘의 한국 & 한국인]

- 서울 인구 순유출 8월까지 8만… 경기 구리ㆍ일산 서구ㆍ군포 등 서울보다 전셋값 상승폭 더 커

-공공임대 확대 등 장기대책과 함께 전월세 동결 때 세제혜택 등 발등의 불 끌 단기대책도 필요

대구공항 이용객들이 제주로 떠나는 저비용항공 창구에서 수속을 밟고 있다. 대구공항은 저비용항공에 힘입어 올해 이용객이 2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대구공항 이용객들이 제주로 떠나는 저비용항공 창구에서 수속을 밟고 있다. 대구공항은 저비용항공에 힘입어 올해 이용객이 2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4. 저비용 항공 도약과 함께 날아오르는 지방공항들

- 무안공항ㆍ티웨이항공 합작 제주노선, 주말 항공편 만석 행진 등 큰 인기

- 지방공항들 노선 확충해 수요 창출, 저가항공은 계류비 절감하며 윈윈… 김해ㆍ대구ㆍ청주공항도 이용객 급증

- 日 공항들, 저비용 항공 전용 터미널 만들어 노선 확대

- “비상구 좌석 웃돈 판매… 안전에 문제” 우려도 커져

5. 한국 車부품사도 폭스바겐 불똥… 타이어 업체들 직격탄

- 한국타이어 전체 판매량 8%인 1000만여 개 폭스바겐에 공급… 브레이크 납품 만도도 긴장

- 디젤 규제 전망에 친환경車 상한가… 삼성SDIㆍLG화학ㆍ피엔티 등 전기車 배터리 업체 주가는 껑충

- 환경부, 유로5 차량 배출가스재순환장치도 조사한다

6. 민간사격장 총기관리 허술… 잠금장치 규정도 없다

- 자물쇠 등 없어 손으로 쉽게 풀려… 안전 담당 관리자도 대부분 1명뿐

- 돌발상황 발생할 땐 대처 어려워… 경찰, 시설보완 등 늑장 대책 발표

- 부산 총기 탈취범 “식당 개업자금 마련 위해 우체국 털려했다”

- [사설] 여러 번 사고 겪고도 여전히 무방비 실내사격장

7. [단독] 검사 파견 줄인다던 공약, 2년 반 만에 빈말로

- 朴정부, 대선 때 “정치권 외압 차단”… 외부 기관ㆍ청와대 근무 축소 약속

- 현재 69명이 42개 조직에 출근… 이명박정부 때와 비슷한 수준

‘꼭 봐야 할 아침뉴스 7’에서 소개된 기사들은 한국일보닷컴(www.hankookilbo.com)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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