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이정재가 화제다.
2일 부산 해운대구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근 영화 '암살'로 천만관객몰이에 성공한 배우 이정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재는 영화 '암살'에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나름의 고민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함께 세 편의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 전지현에 대해서는 "한 명과 세 작품을 한 건 처음"이라며 "이번 '암살'의 경우 굉장히 어려운 역할인데 깊이 있게 잘해내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배우 정우성이 언급되자 이정재는 "'태양은 없다'로 친해졌다"며 "지금은 더 깊은 사이가 됐다"며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또 영화를 하고 싶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다"며 "시나리오를 같이 보기도 하고 우리끼리 만들자 싶어서 작가와 아이디어 회의도 했지만 쉽지가 않더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정재는 "하지만 아직도 마음은 같다"며 "2~3년 안에는 한 편을 해야지 5~60살이 돼서 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