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아파트 낙찰가가 화제다.
2일 경매정보업체인 지지옥션은 지난달 강남3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101.7%를 기록했다.
이같은 기록은 2006년 12월 101.%에 이후 9년여만이다.
앞선 8월과 비교했을 때도 18.9%가 상승한 수치로 8.3대 1이라는 아파트 경매 낙찰 경쟁률을 보였다.
대치동 쌍용대치아파트 전용면적 162.7㎡(15층)는 감정가 12억 80000만원의 118%인 15억 1040만원에 팔렸다.
같은 면적대의 1층도 감정가 12억 8000만원의 121%인 15억 500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압구정동 한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106.7㎡가 감정가의 1111%인 14억 12만원에 낙찰됐다.
관계자는 "동별 동의율 요건 완화 등 재건축 재개발을 쉽도록 하는 9.2대책 발표 후 강남권 노후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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