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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ㆍ경남시대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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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ㆍ경남시대 10년

입력
2015.10.0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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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 다채…시민과 함께

지역경제 버팀목으로 '우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난달 30일로 개장 10주년을 맞았다.

렛츠런파크 측은 개장 이후 연간 5,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지난 10년간 부산시와 경남도에 납부한 누적 지방세액이 1조7,305억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렛츠런파크가 부산시와 경남도에 납부한 지방세는 각각 1,071억원씩 총 2,142억원으로, 부산시 지방세액의 3.2%, 경남도 지방세의 4.6%에 이르는 등 단일 기업체가 부산ㆍ경남지역 지방세의 3.8%를 부담한 셈이다.

지방세는 중앙정부를 거치지 않고 지방정부 수입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는 게 렛츠런파크의 설명이다.

또 일자리창출에서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고용하는 인원이 연간 5,000여명에 달해 대규모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주민과 경제에 직접 혜택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개장 10주년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기념콘서트와 꽃축제를 비롯해 경주로 마라톤, 마주기승 이벤트, 전국에어로빅경연대회, 해군 의장대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고객 경품행사를 통해 방문 고객들에게 르노삼성 QM3자동차를 비롯, 다양한 경품과 상품도 제공한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은 “지난 10년간 지방세 납부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에 큰 힘이 됐으며, 시민들에게는 스포츠 레저와 가족공원이라는 즐길거리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및 시민과 함께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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