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의 열연이 드라마의 시청률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황정음이 출연 중인 MBC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가 방송 5회 만에 10.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첫 회 대비 약 두 배 이상의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극중 '첫사랑'으로서의 정체가 탄로날 상황에 놓였다. 황정음이 비 오는 날에 대한 트라우마로 패닉상태에 빠진 박서준을 발견, 진정시키며 과거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비 오는 날에 대한 박서준의 트라우마를 기억해내고, 겉옷을 벗어 비를 막아줬다.
극중 황정음은 박서준의 눈을 바라보며 "이쪽 봐요.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거에요. 괜찮아요 괜찮아요"라며 그를 진정시켰다. 박서준의 시선에 어렸을 적 모습이 오버랩되며 정체가 밝혀질지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황정음이 시청률 두 배를 끌어올린 '그녀는 예뻤다'는 1일 오후 6회가 방송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