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용팔이'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유인즉, 개연성 부족한 전개로 극의 완성도를 떨어뜨려 집중도를 낮추기 때문이다.
김태희가 모든 복수를 끝낸 6개월 후 채정안에 의해 간암에 걸린다는 설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불가능이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이 때문에 시청률도 주춤한 상태이다.
또 드라마의 초반에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던 '용팔이 태현'이 후반부에는 수동적인 인물로만 그려져 작가의 구성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용팔이' 특유의 속 시원한 전개는 사라진 지 오래이고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의 실망을 만들어 냈다. 이 때문에 기존 20%가 넘던 시청률이 18.4%로 뚝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극 완성도를 생각했다면 연장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지적도 일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용팔이'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반전이 있는지 조금이나마 작은 희망을 걸어본다.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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