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신형 K-5(현지명 옵티마)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2016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SUV 신형 투싼은 트럭ㆍ유틸리티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관심이 높은 승용차 부문 10대 후보에는 BMW 7시리즈, 혼다 시빅, 토요타 프리우스, 닛산 맥시마, 쉐보레 카마로ㆍ말리부ㆍ볼트 등이 올라와 K-5 및 쏘렌토와 경합을 벌이게 됐다.
북미 올해의 차는 연말까지 승용차와 트럭ㆍ유틸리티 부문에서 각각 3개의 후보가 추려진 뒤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6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기자들의 투표로 1~3위가 결정된다. 지난해 말 ‘2015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현대차 제네시스는 3위를 차지했다.
김창훈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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