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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알아보는 가전제품…스마트홈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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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알아보는 가전제품…스마트홈 진화한다

입력
2015.09.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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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브랜드인 ‘스마트홈’에 자사 개인비서 플랫폼인 ‘비미(Be-me)’를 적용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3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르면 4분기 중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해 주인을 알아보는 똑똑한 서비스를 구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 TF장은 “비미가 적용된 스마트홈은 고객의 생활 패턴을 인지해 특정 기기 가동을 추천할 수 있다”며 “초기 단계의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매일 오전 7시 회사에 출근해 오후 7시 귀가하던 사람이 추석을 맞아 멀리 떨어진 고향으로 내려간 경우 스마트홈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플러그 차단을 제안하는 식이다. 집 주소를 입력하면 주변 습도와 실내 습도를 비교해 제습기 가동을 추천하는 솔루션은 이미 상용화됐다.

SK텔레콤은 서비스 고도화뿐 아니라 제휴사와 연동 기기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동시에 스마트홈 파트너로 끌어들인 SK텔레콤은 조만간 새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60개 기기를 서비스에 연동할 계획이다.

이서희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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