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진, 통산 여섯 번째 백두장사
정경진(구미시청)이 추석장사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6번째 백두급 정상에 올랐다. 정경진은 28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추석장사대회 마지막날 백두급(150kg 이하) 결승전(5전3승제)에서 이재혁(울산동구청)을 접전 끝에 3-2로 물리쳤다. 정경진은 올 시즌 지난 4월 보은한식장사대회에 이어, 백두장사 2관왕에 올랐다. 개인 통산 여섯 번째 백두장사 우승이자 지난해 천하장사까지 포함하면 일곱 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정현, 남자테니스 세계 랭킹 58위로 도약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삼성증권 후원)의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이 58위로 올라갔다. 정현은 28일 경신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3위에서 58위로 15계단이나 상승했다. 종전 자신의 최고 랭킹은 69위였다. 정현은 27일 대만 가오슝에서 끝난 ATP 가오슝 챌린지 대회 단식에서 우승하며 랭킹 포인트 125점을 획득해 순위가 큰 폭으로 올랐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레이(영국)의 1~3위 순서는 변화가 없었다.
야구ㆍ가라테 등,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 후보로 추천
야구-소프트볼과 가라테, 스케이트보딩,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등 5개 종목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후보로 최종 추천됐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8일 이들 5개 종목을 정식종목 후보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추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IOC 총회를 통과한 ‘어젠다 2020’에 따라 올림픽 개최도시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종목을 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올해 6월 초까지 총 26개 종목으로부터 2020년 올림픽 정식종목 포함 공식 제안서를 받았다. 조직위는 이 가운데 8개 종목을 1차 후보로 추렸고 이번에 최종적으로 5개 종목을 최종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강정수 감독이 이끄는 산시, 중국프로농구 통합 우승
한국인 감독과 코치가 중국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석권하며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강정수 감독과 조동기 코치가 코칭스태프를 이룬 중국프로농구 NBL의 산시는 지난 27일 끝난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안후이를 3승1패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산시는 이달 초에 끝난 2015시즌 정규리그에서 14승2패로 1위에 올랐다. 이후 8강부터 시작된 플레이오프에서 난징, 허난을 연달아 2전 전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한 산시는 1, 2차전을 먼저 이겨 기선을 제압한 뒤 3승1패로 챔피언결정전을 마무리했다. 중국프로농구는 1부인 CBA와 2부인 NBL로 나뉘며 강 감독과 조 코치가 지휘하는 산시는 2부 리그인 NBL 소속이다. 그러나 중국이 워낙 농구 저변이 넓은데다 2부임에도 외국인 선수 제도가 있어 경기력이 높은 리그로 평가 받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