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국민적인 붐 조성을 위한 전국 순회 홍보에 나선다.
도의회는 연말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돌며 평창올림픽 준비상황과 성공개최의 당위성을 알리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한일월드컵에 비해 낮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도의회 캠페인은 상임위 별로 진행된다. 다음달 기획행정위원회가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서, 사회문화위원회는 대전과 충남, 세종 등 충청권에서 홍보행사를 갖는다.
또 농림수산위원회는 대구와 충북, 경북, 경제건설위원회는 광주, 전남북을 비롯한 호남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나선다. 12월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지원 특별위원회가 제주에서 별도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위원회는 지난 14일 경남과 부산, 울산광역시의회 방문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벌였다.
강원도 도의회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당시 전 국민이 보여준 열기가 경기장 시설 신축 등 준비 비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등으로 너무 가라 앉았다”며 “전국 순회 홍보를 통해 올림픽 성공 개최 당위성을 알리며 새로운 붐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은성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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