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전 한국전력 본사 부지 소유권 이전 절차를 끝냈다.
한국전력은 25일 현대차 컨소시엄에 부지 매각 대금의 잔금 3조1,650억원을 최종 수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는 최종적으로 해당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넘겨받게 됐다.
현대차와 한전은 2014년 9월 26일 10조5,500억원에 매매계약을 진행했다. 이후 현대차는 계약 체결시 계약보증금 1조550억원, 지난 1월 26일, 5월 26일에 각각 3조1,650억원의 중도금을 치렀다. 그리고 25일 최종 잔금을 내고 소유권 이전등기 관련 서류를 넘겨받았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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