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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51%,“삼성, SK 누르고 정규시즌 우승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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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51%,“삼성, SK 누르고 정규시즌 우승 노려”

입력
2015.09.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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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5일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7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3경기 SK-삼성전에서 삼성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승리 예상은 50.67%로 31.41%를 차지한 SK보다 높게 나타났고, 나머지 17.91%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2~3)-삼성(6~7), 삼성 승리 예상(5.89%)이 1순위로 집계됐다.

삼성은 지난 23일 kt와 경기에서 11-0 대승을 거뒀다. 특히 1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박한이를 비롯해 개인 최다 타점 기록을 달성한 최형우 등의 맹활약에 힘입어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반면 SK는 지난 23일 넥센의 불방망이를 막아내지 못하고 0-10으로 완패했다. 사력을 다해 연패에서 벗어나야만 가을 야구 진출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9승 6패로 SK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1경기 한화-넥센전에서는 넥센 승리 예상(51.50%)이 한화(34.59%)보다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3.92%)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2~3)-넥센(6~7), 넥센 승리 예상(5.66%)이 1순위로 집계됐다.

2경기 두산-kt전에서는 두산 승리 예상(50.07%)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kt 승리 예상(32.74%)과 같은 점수대 예상(17.19%)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두산(6~7)-kt(2~3), 두산 승리 예상(6.17%)이 1순위로 집계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야구 스페셜에서는 연일 새로운 기록을 터뜨리고 있는 선두 삼성과 와일드 카드가 절실한 SK간의 경기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며 “양팀의 맞대결 전적 및 득점 평균, 최근 흐름 등을 고려해 득점대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78회차 게임은 25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주희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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