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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토트넘 손흥민, 첫 북런던 더비서 아쉬운 패배

입력
2015.09.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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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에 1-2로 져 컵대회 16강 좌절

'이청용 선발' 크리스털팰리스는 찰턴 4-1 대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A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A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23)이 자신의 첫 ‘북런던 더비’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전)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마티외 플라미니에 2골을 내주며 1-2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벤치 멤버로 출발한 손흥민은 후반 22분 안드로스 타운젠드 대신 교체 투입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아스널은 전반 26분 플라미니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며 앞서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아스널 수비수 칼럼 체임버스의 자책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으나 경기 종료 10분을 채 남기지 않은 후반 38분 플라미니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는 홈팀 크리스털 팰리스가 트와이트 게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찰턴을 4-1로 대파했다. 이청용은 풀타임을 뛰며 크리스털 팰리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레이저 캠벨이 후반 6분 선제골을 넣은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후 게일이 페널티킥 2개를 포함해 3골을 책임졌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다음달 26일 열리는 4라운드(16강전)에서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시티와 맞붙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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