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2015-2016 시즌 남자 프로농구에서 외국 선수가 2라운드부터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2일 KBL 센터에서 제21기 제 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재 경기 출전 보류중인 11명의 선수와 부상 선수 발생에 따른 공백을 소화하고 구단 운영의 안정화를 위해 선수 출전 기준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0월26일 개최하는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신인선수는 출전 경기수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해 정규경기 3라운드 개시일(11월7일)부터 출전하기로 한 것에서 드래프트 익일인 10월27일부터 출전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한 외국인선수 출전 기준도 바뀐다. 종전 1~3라운드에서 1명씩 출전하고 4~6라운드 2,3쿼터에서는 2명이 동시 출전하는 방식에서 2~3라운드 3쿼터에는 2명이 동시 출전이 가능토록 했으며 4~6라운드에는 종전과 같이 2~3쿼터에 한해 2명이 동시에 출전하도록 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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