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동양대 213학군단이 육군학생군사학교(충북 괴산군)가 실시한 2015년 학군사관후보생 하계입영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다.
동양대에 따르면 지난 6월29일부터 8월21일 전국 115개 학군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화기와 기본전투기술 등 3학년 6개 과목과 분대전투 등 4학년 3개 과목의 군사학 교육을 진행했다. 동양대 학군단은 62명의 사관후보생이 참가했으며, 박현우(4학년) 후보생은 전체 3위를 차지해 학생군사학교장 표창을 받았다.
2006년 창설된 동양대 학군단은 학군단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종합우수학군단에 선정된 바 있으며 53기까지 209명이 임관했다. 현재 54기(4학년) 34명과 55기 28명은 태권도 1단 이상, 한자 2급 이상, 문서실무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남수 동양대 학군단장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후보생 개별 장단점을 분석하고 맞춤교육을 한 것이 좋은 평가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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