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에 쌈디가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스윙스와 디스전을 벌인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전설의 주먹 2' 특집에 출연한 래퍼 스윙스가 '컨트롤 비트 힙합 디스전'에 대해 언급했다.
MC들이 "쌈디하고 아직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느냐"고 묻자 스윙스는 "쌈디 형이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자신은 '디스 전에 대해 참가할 마음이 없었는데 스윙스가 도발했다'고 한 이야기를 듣고 저도 심기가 불편했다"고 말하며 속내를 드러냈다.
MC 김국진이 "쌈디와 친해질 생각은 없냐"고 묻자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쌈디에게 전화를 걸었다. 심기가 불편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전화를 했더니 그 형 엄청 능글맞게 '우리 둘이 좋은 그림 만들 수 있어. 우리 집에 올래?'라고 말하더라. 만나서 많은 얘기를 나누고 풀었다"고 말했다.
이후 스윙스는 쌈디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며 "방송에 나오기 전 혼자 생각하다가 제가 술 취해서 누워 있을 때 형이 제 볼을 만지던 때가 기억나요. 형과 어색해졌는데 보고 싶어요. 잘 되세요"라고 전해 둘 사이의 관계가 훈훈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스윙스 쌈디 디스전, 힙합하면서 디스전 할 수도 있지 뭐~" "스윙스 쌈디 디스전, 앞으론 친하게 지내시길!" "스윙스 쌈디 디스전, 우정 변치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래퍼 스윙스(MBC '라디오스타')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