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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안보법 여론 역풍…아베내각 지지율 39%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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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안보법 여론 역풍…아베내각 지지율 39%로 추락

입력
2015.09.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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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조사서 8월 대비 4.3%P 하락…50% "지지 않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9일 오전 안보관련 법안의 제·개정이 완료된 직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교도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9일 오전 안보관련 법안의 제·개정이 완료된 직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교도 연합뉴스

여론을 거스른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집단 자위권 법(안보법) 강행 처리가 내각 지지율 하락이라는 역풍을 불렀다.

교도통신이 안보법 통과 직후인 19∼20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38.9 %로 지난 8월의 43.2%에서 4.3% 포인트 하락했고,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0.2%를 기록했다.

안보법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보인 아베 정권의 자세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81.6%에 달했고, "국회 심의를 할 만큼 다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9%였다.

안보 법 통과로 자위대가 전쟁에 휘말릴 위험에 대해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68%, "그대로 일 것"이라는 응답이 27.1%인 반면, "낮아질 것"이라는 답은 2.5%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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