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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기ㆍ복잡한 가계도 “앱이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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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기ㆍ복잡한 가계도 “앱이 알려드려요”

입력
2015.09.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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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기ㆍ복잡한 가계도 “앱이 알려드려요”

명절 차례상 차리기, ‘당숙’ 같이 헷갈리는 호칭 등 명절에 실수하기 쉬운 것들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들이 등장했다. 이동통신사들의 할인 행사를 알아두면 한층 풍성한 추석 연휴를 즐길 수도 있다.

'제사의 정석'이라는 무료 앱은 명절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전통 풍습의 유래와 의미, 어떤 음식을 어디에 놓아야 하는지 등도 글과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명절 생활 백서'는 가계도와 촌수, 호칭 정보를 담은 앱이다. 오랜만에 만난 먼 친척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헷갈릴 때 쓸모 있다. 퀴즈도 풀 수 있어 아이들 교육용으로 좋다.

'병원 114' 앱은 전국 8만여개의 병원과 약국 데이터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낯선 곳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근처 응급실이나 약국을 검색해 문을 열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원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Lite' 등의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SK텔레콤의 'T맵', KT의 '올레 내비', LG유플러스의 'U+ 내비 리얼' 등 각 이동통신사의 앱은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길 안내를 제공해 귀향길에 유용하다.

이동통신사들은 추석을 앞두고 각종 할인 행사를 한다. SK텔레콤은 오는 30일까지 T멤버십 온라인 쇼핑몰 '초콜릿'에서 신세계 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의 5% 상당의 추가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마트 매장에서도 신세계 상품권을 3% 할인한다. 연휴 기간 해외 여행을 떠나는 가입자를 위해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T 로밍카드' 3장을 구매하면 1장을 무료로 준다. 외국에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영화 특집 편성작을 시청한 가입자를 추첨해 CJ 상품권과 CGV 영화 예매권을 선물한다. 영화 취향 조사에 응하면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을 경품으로 준다.

KT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클립'을 실행하는 이용자를 추첨해 5만원 상당의 주유권, 3만원 상당의 이마트 상품권, 스타벅스 커피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참여하기만 하면 당첨률이 100%다.

올레tv 모바일에서는 '간신', '경성학교' 등 국내외 영화와 '변신자동차 또봇', '명탐전 코난 12기', '겨울왕국 열기', '라푼젤 그 후 이야기' 등 어린이 영화를 무료 편성한다.

LG유플러스는 U+ tvG에서 '쥬라기월드', '신데렐라', '도라에몽 극장판' 등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판타스틱4' 등을 시청하면 한우 세트 등 경품을 준다.

이서희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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