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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남편 노래는 여보누나가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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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 남편 노래는 여보누나가 프로듀서!

입력
2015.09.1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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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차 연상연하 커플' 배우 안용준(28)과 가수 베니(37)가 19일 오후 3시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양가 친척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은 지난 4년 여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런 화제 가운데, 안용준이 음원을 오픈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베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용준의 사진을 게재한 뒤 "어제 음원 오픈한 안용준. '피너츠송' 록버전이 더 좋대. 노래 잘하는 안배우, 응원해줘"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6월 안용준이 발매한 '피너츠송'은 다름 아닌 베니가 속한 상상밴드의 '피너츠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안용준은 꾸준히 보컬 트레이닝과 악기 연습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앨범 외에는 프로듀싱에 참여한 적 없었던 베니는 안용준을 위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 펑크록 버전의 색다른 버전인 '피너츠송'을 내놨다. 베니는 원곡 가사를 남성 버전으로 일부 개사하기도 했다.

사진= 베니 SNS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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