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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70인조 세션까지...공연 역사 새로 쓴다

입력
2015.09.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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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이 공연 역사를 새로 쓴다.

김동률은 오는 10월 9~11일 3일간(3회 공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5 KIMDONGRYUL THE CONCERT'라는 타이틀로 3만 관객을 만난다. 70인조 세션이 무대에 오르고 이적과 존박까지 게스트로 관객을 맞이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동률은 지난 2008년 6월 '에필로그' 콘서트 이후 7년 만에 체조경기장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게 됐다. 당시 2만여 관객의 가슴을 울리며 명품 공연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뮤직팜은 "공연 때 특히 사랑받았던 곡들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마치 베스트 앨범과 같을 것"이라며 "늘 그래왔듯 이번 공연에서도 처음 무대에 올리는 곡과 새롭게 다시 편곡한 곡이 있다"고 설명했다.

막강한 티켓 파워를 기록하고 있는 김동률은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로 2012년 9월부터 2013년 1월 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3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이어 '2014 김동률 콘서트 동행'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총 4만 관객이 함께 했다. 총 35회 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한 김동률은 공연계에 큰 화제를 낳았으며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김동률은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이제 슬슬 앙상블이 무르익어 가는 느낌"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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