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아제르바이잔과 토트넘의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에 손흥민이 출전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이자 홈팀이었던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내어줬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반전됐다.
전반 28분 손흥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자신의 앞으로 날아온 공을 받아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2분 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 동안 2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후반 23분 교체됐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3-1 역전승에 성공하며 홈 그라운드에서의 소중한 1승을 거뒀다.
사실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은 순탄치 않았다.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은 400억이라는 이적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화려한 EPL 입성과 달리 데뷔전에서의 부진한 모습에 토트넘 팬들로부터 혹평을 들어야했다.
하지만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 홈 데뷔전에서 부진을 씻고 멋진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입지를 다졌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에 한식을 대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손흥민 페이스북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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