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세계활축제추진위원회는 15일 예천읍 남산공원 숲속에서 3D 입체 동물 과녁에 직접 활을 쏘면서 사냥해 보는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내달 15∼18일 예천한천체육공원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주요 프로그램인 활사냥 프로그램 시연의 일환으로 열렸다.
박창수 부군수와 축제 관계자 등 48명은 이날 8개 팀으로 나눠 직접 모의체험을 해 본 뒤 운영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점검하고 보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활사냥 체험은 4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2개 코스 10개소에 설치한 곰 늑대 사자 하이에나 등 다양한 입체 영상 동물 타깃을 맞추며 게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예천세계활축제는 지난해 인기를 얻은 활사냥체험, 국궁ㆍ양궁체험과 더불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양궁서바이벌게임, 양궁골프, 빌헬름텔, 3D영상 로빈훗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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