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는 스마트 재난안전 분야 시범사업으로 재난상황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로를 안내할 수 있는 ‘상황인지형 대피안내’ 서비스를 연말까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제5회 창조경제포럼 IoT분과위원회를 통해 구체적 대피안내 서비스 모델과 구축 일정을 부산시, 유관기관, 지역 업체에 공개했으며, 신기술 적용 및 랜드마크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보강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최신 IoT 센서들로부터 열, 빛, 온도 등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는 실시간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 대피경로를 산출, 시민에게 시각정보 및 음성정보로 대피경로를 안내할 전망이다.
센터 관계자는 “부산시의 스마트시티 추진사업과 연계, Io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시민 아이디어 발굴, 스타트업 육성 등 스마트시티 창업생태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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