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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고, 최연소 LPGA 메이저대회 챔피언 '침착함이 우승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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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고, 최연소 LPGA 메이저대회 챔피언 '침착함이 우승 비결'

입력
2015.09.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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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대회 챔피언 리디고가 화제다.

리디아 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레방에 위치한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에서 열린 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2위 렉시 톰슨을 6타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미국 언론은 "리디아 고는 18세라는 나이를 넘어선 훌륭한 골프 재능을 갖고 있다"면서 "최고의 운동선수들은 테크닉과 전략을 뛰어넘는 특별한 요소를 갖고 있다. 라이벌들이 압박으로 인해 무너질 때 침착함을 유지하는 능력이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한편,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박인비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고,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려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이미향(22·볼빅)은 합계 7언더파 277타로 끝내 이일희(27)와 함께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사진=리디아고 (OSEN)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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