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박유천 등 JYJ 멤버들이 차례로 입대하면서 혼자 남겨진 김준수가 올 가을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김준수는 그동안 세 장의 솔로 정규 앨범을 내놓으면서 다양한 장르를 자신의 색깔로 소화해왔다. 오는 10월 공개되는 새 음반은 3집 '플라워' 이후 7개월 만이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에 대해 "XIA 준수 특유의 보컬색을 담아낸 발라드와 댄스 등 가을과 겨울에 잘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김준수는 솔로 활동에서도 흔들림 없는 앨범 파워를 보여왔다. 지난 2012년 처음 발매한 솔로 정규 1집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는 그 해 12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 여세를 몰아 국내 남자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월드투어를 성공시킨 바 있다.
이듬해 2집 '인크레더블(Incredible)' 당시엔 아시아 7개 도시 10만 팬을 만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3월 발매한 3집 '플라워(Flower)'로는 국내외 차트 수성과 더불어 6년 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매번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전세계 리스너를 사로잡았던 XIA 준수인 만큼 새 앨범 발매 소식에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믿고 듣는 음악을 담은 이번 앨범 역시 웰메이드 음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김준수는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아시아 투어를 병행할 계획이며, 현재 막바지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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