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주거래 고객 우대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10일 NH농협은행은 주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통장, 적금, 대출을 아우르는 'NH주거래우대 패키지'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대금리,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다양하다.
'주거래우대통장'은 급여이체 등 주거래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분기마다 0.3%포인트의 금리가 가산돼 최대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 자동화기기 수수료도 무제한 면제된다. 다른 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는 월 5회 면제된다.
'주거래우대적금'은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0.6%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3년 만기를 기준으로 최대 연 2.25%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 기한은 최대 3년이며 분기당 300만원까지 낼 수 있다.
농협은행과 주거래 하는 근로소득 고객 또는 아파트 소유 고객은 '주거래 우대대출'을 통해 최고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단골고객에 한해 별도의 소득확인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편리하게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농협은행 우수고객, 신용카드 이용 실적, 급여이체, 자동이체 건수 등에 따라 최대 0.6%포인트의 대출금리를 깎아준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주거래우대 패키지는 수수료나 보이스피싱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라고 말했다.
패키지 출시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협은행은 오는 11월 말까지 통장과 적금(10만원 이상)을 같은 날 가입한 고객에게 '피싱해킹금융사기보상보험'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