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의 대표 특산물 오미자와 약돌 한우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15 문경오미자・약돌한우축제'가 11일 문경새재일원에서 개최된다.
금번 축제는 다른 시기에 개최됐던 오미자축제와 약돌한우축제를 올해 처음 통합 개최하여 더욱 크고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전망이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5시에 열리며 통합 개최를 기념해 문경오미자・약돌한우 탄생 퍼포먼스와 안동MBC<특집 슈퍼 트롯쇼>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집 슈퍼 트롯쇼>에는 국민효녀가수 현숙을 비롯해 신유, 박상철, 진성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축제 기간에는 오미자와 한우가 만나 배가되는 맛과 요리를 알리는 음식 콘테스트, 약돌한우의 힘을 상징하는 전국 팔씨름대회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깜짝 경매를 통해 문경오미자와 약돌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문경시 축제 관계자는 "오미자축제와 약돌한우축제의 통합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이를 홍보에 집중해 축제 내실화를 이끌어 낼 뿐 아니라 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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