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서
전북 무주군은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 지역활력증진 부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지역산업진흥 유공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 지역구민의 행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군은 무주·진안·장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 도입과 무주·영동 경계지역 오지마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등 연계협력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무주 머루와인과 임실치즈 통합제품을 시판하는 등 공동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삼도봉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소득창출과 경쟁력을 높이고 무주·진안 광역전처리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 님비현상을 해결한 점도 주목 받았다.
이날 수상식에 참석한 황정수 무주군수는 “지역 간 연계협력으로 행복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행복생활권 사업 추진에 더욱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