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넥센 김하성(20)이 보안전문기업 ADT캡스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하는 KBO리그 '8월 ADT캡스플레이'로 선정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10일 대구 삼성전에 유격수로 출장해 7회말 1사 2루 위기에서 그림 같은 수비를 선보였다. 그는 삼성 이흥련이 때린 깊숙한 타구를 점프해 잡아낸 후 원바운드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따냈다. 강한 어깨와 빠른 타구 판단력을 느낄 수 있는 호수비였다. 이에 김하성은 한화 강경학의 철벽수비를 제치고 8월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입단 2년차인 김하성은 미국 메이저리그로 떠난 강정호의 빈 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풀 타임 첫 해 공수 모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넥센의 주전 유격수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그는 "(강)정호 형이 미국으로 간 후 유격수 자리는 비어 있다. 내가 올 시즌을 잘 한다면 넥센의 주전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KBO 리그 월간 ADT캡스플레이는 '주간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된 선수들의 네티즌 지지율과 전문가 칼럼리스트 평점을 취합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선수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김하성의 시상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한편 글로벌 NO.1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5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8월 ADT캡스플레이 김하성의 인터뷰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a href="http://adtcapsplay.co.kr)/">http://adtcapsplay.co.kr)</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넥센 김하성(오른쪽 두 번째). 해피라이징 제공.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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