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내달 10일 개막
프로배구 V리그 2015~16시즌이 내달 10일 막을 올린다. V리그는 10월 10일 오후 2시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디펜딩챔피언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의 남자부 경기와 11일 흥국생명-현대건설의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 열전에 들어간다. 당초 10월 1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도로공사-KGC인삼공사의 여자부 개막전은 2015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배구 경기와 일정이 겹쳐 12월 22일로 옮겨 치르게 됐다. 도로공사는 대신 10월 19일 현대건설과 홈 개막전을 갖는다. 7개 팀이 참가하는 남자부는 정규리그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 총 126경기를 치르며, 6개 팀의 여자부는 6라운드 팀당 30경기, 총 90경기를 펼치게 된다. 정규시즌은 내년 3월 7일까지 이어지며, 올 시즌에도 V리그는 금요일을 제외한 주 6일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추신수ㆍ강정호,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포함
추신수(33ㆍ텍사스)와 강정호(28ㆍ피츠버그) 등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프리미어 12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사령탑과 기술위원장을 겸하는 김인식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예비 엔트리 45명을 선정했다.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는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개막한다. 대표팀 사령탑과 기술위원장을 겸하는 김인식(67) 감독은 8일 “10월 26일에 대표팀을 소집하고 10월 27일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한국시리즈에 나서는 선수들을 빼고 훈련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PGA 파울러, 도이체방크 역전 우승
리키 파울러(미국)가 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ㆍ7,214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냈다. 동반 플레이어 헨리크 스텐손(스웨덴ㆍ14언더파 270타)을 1타차로 따돌린 파울러는 올 시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 2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148만5,000달러(약 17억9,000만원)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플레이오프에 나간 배상문(29)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39위에 올라 70명이 나가는 플레이오프 3차전 출전을 확정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6언더파 278타를 쳐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은 한 주를 쉰 뒤 17일 개막한다.
한국 기사, 삼성화재 월드바둑서 중국에 완승
2015 삼성화재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32강전에서 ‘죽음의 조’로 불렸던 C조의 한국 기사들이 중국 대표 기사들에게 완승을 거뒀다. 박영훈 9단은 8일 중국 베이징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32강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중국 랭킹 1위인 스웨 9단에게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같은 조의 허영호 9단도 중국의 구리 9단에게 194수 만에 불계승했다. 또 국내랭킹 1위 박정환 9단은 H조에서 일본의 베테랑 요다 모리모토 9단에게 백으로 반집승을 거두는 등 이날 이세돌, 김지석, 이창호, 서봉수 9단과 김동호, 변상일 4단이 나란히 1차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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