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두산 김현수의 슬라이딩 캐치가 8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8월 30~31일 이틀간 821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 8월30일 한화와의 잠실 경기에서 나온 김현수의 호수비가 네티즌 320명의 지지를 얻으며 주간 ADT캡스플레이 1위에 뽑혔다.
1회초 김현수는 상대 1번타자 이용규의 좌측으로 향하는 안타성 타구를 절묘한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이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 나온 이용규를 적절한 수비 시프트로 다시 한 번 잡아낸 김현수는 8회말 동점 투런포까지 쏘아 올리며 무게감 있는 4번타자 자격을 입증했다.
2위(263표)는 9회초 1점 차 리드를 지켜낸 한화 김회성의 호수비가 차지했다. 삼성 박석민의 3루 쪽으로 향하는 땅볼타구를 잡아낸 김회성은 곧바로 일어나 1루수에게 빠르게 송구하는 허슬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어 만능 수비수 삼성 구자욱이 107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두산 김재호의 담장으로 넘어갈 법한 타구를 거침없는 펜스 플레이로 잡아낸 구자욱은 빠른 판단으로 귀루하지 못한 로메로까지 잡아내며 더블아웃을 완성시켰다.
글로벌 NO.1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015 KBO 리그 정규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a href="http://adtcapsplay.co.kr/">http://adtcapsplay.co.kr</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 정순주 아나운서, 박재홍·정민철 해설위원, 이석재 PD, 김유정 기자가 출연하는 주간 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선보인다.
사진=8월30일 잠실 한화전 1회초 이용규의 타구를 잡는 두산 김현수. /잠실=임민환기자 <a href="mailto:limm@sporbiz.co.kr">limm@sporbiz.co.kr</a>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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