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화물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인천과 중국 지난의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인천의 인천-지난 노선은 지난 해 인천-옌타이 노선에 이은 중국 내 2번째 정기 화물 노선이다. 8일부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회 운항한다.
이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지시각 8일 오전 중국 지난야오창 공항에서 신규 취항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규형 에어인천 부사장을 비롯한 에어인천 관계자들과 지난 노선의 화물 판매 담당자인 산동 케사르 트레블 서비스의 푸용성 사장 등 한,중의 화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공항공사와 에어인천은 같은 자리에서 인천-지난 노서 신규 물동량 유치를 위한 공동 설명회도 열었다.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마케팅본부장은 "에어인천이 중국 산동성 성도인 지난 노선에 취항함으로써 산동성 내 도시와 인천공항 간 새로운 화물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인천공항의 폭넓은 화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인천을 통한 환적 물동량 증대를 위해 국적항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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