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9일 열리는 2015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6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3경기 넥센-두산전에서 넥센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넥센의 승리 예상은 48.84%로 33.11%를 차지한 두산보다 높게 나타났고, 나머지 18.03%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넥센(6~7점)-두산(4~5점), 넥센 승리 예상(5.91%)이 1순위로 집계됐다.
7일 현재 4위 넥센과 3위 두산간 승차는 1경기. 넥센은 지난 6일 SK전 패배 전까지 8연승을 거두며 시즌 막판에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두산과의 2연전에 이어 2위 NC와의 2연전이 예정돼 있어, 이번 주 경기 결과가 넥센의 순위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산은 한화에 2연패를 당하면서 2위 NC와의 승차(2.5경기)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넥센이 1경기 차로 쫓아온 터라 3위 자리 지키기가 우선이 됐다. 4위로 밀릴 경우 5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선발진의 체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두산이 넥센에 8승6패로 앞서 있다.
1경기 SK-롯데전에서는 최근 승수를 챙겨가며 5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는 롯데의 승리 예상(42.71%)이 SK(40.50%)보다 다소 높게 집계됐고, 이어 같은 점수대 예상(16.80%)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4~5)-롯데(4~5), 같은 점수대 예상(6.57%)이 1순위로 집계됐다.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SK가 8승5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롯데가 연승을 거두는 등 분위기가 좋은 반면 SK는 승패를 거듭하며 5위 싸움에서 밀린 상황이다.
2경기 LG-한화전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53.60%)이 가장 높게 예측됐고, LG 승리 예상(30.61%)과 같은 점수대 예상(15.78%)이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2~3)-한화(4~5), 한화 승리 예상(6.89%)이 1순위로 집계됐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야구 스페셜에서는 3위 자리를 두고 두산과 넥센간의 경기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며 “양 팀의 맞대결 전적 및 득점 평균, 최근 흐름 등을 고려해 득점대를 예측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67회차 게임은 9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주희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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