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정민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0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28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61.95%가 2번 선수로 지정된 이정민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박성현(60.30%)과 조윤지(60.11%)도 과반의 언더파 투표율을 기록하며 1라운드에 준수한 활약을 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정민은 올 시즌 벌써 3승을 차지하며 상금 순위 3위에 올라 있다. 다만 LPGA투어 메이저 US여자오픈 때부터 어깨 통증에 시달리면서 지난 한화금융클래식에서도 기권했다. 어깨 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보여 타수 예측 시 이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박성현의 경우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 데뷔 첫 승 이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상금랭킹 2위 조윤지 역시 이번 시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4번 배선우와 5번 김보경이 각각 45.92%과 45.49%로 뒤를 이었고, 6번 서연정(40.97%)을 비롯해 7번 하민송(40.36%)은 상대적으로 언더파 확률이 다른 선수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조윤지(31.25%), 이정민(23.76%), 박성현(24.24%), 배선우(25.44%) 등 4명의 선수가 1~2언더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김보경(22.35%), 서연정(29.24%)는 1~2오버파 예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 이하, 3~4언더, 1~2언더, 0(이븐), 1~2오버, 3오버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스페셜 28회차 게임은 9일 오후 9시 50분에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박종민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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