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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새로 태어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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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새로 태어난 기분이다"

입력
2015.09.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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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이 7년 공백을 깨고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전진은 7일 서울 정동극장에서 미니앨범 '리얼(#REAL#)'의 음감회를 열고 남성 솔로 영역의 부흥을 예고했다.

앨범 안에는 타이틀처럼 '진짜 전진'을 표현하려고 애썼다. 실력파 프로듀서팀 아이코닉 사운즈가 전반적인 방향을 도와줬다. 댄스곡 외에도 발라드, 어쿠스틱 사운드, 미디움 템포 팝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았다. 전진이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그만큼 노력의 결실이 숨어있는 새 앨범이다.

-솔로 앨범은 7년 만이다.

"정말 기분이 새롭다. 오늘 새벽에 발매하고 동이 틀 때까지 잠을 못잤다. 일을 떠나 어느 정도 만족하는 앨범을 준비했다. 팬과 신화 멤버들도 응원해주고 만족해줘서 그 것만으로 기분 좋다."

-왜 잠을 못 잤나.

"7년 만에 나오다 보니깐 음원차트 순위기를 계속 지켜보게 됐다. 신화 때도 안 그랬는데 자다 깨고, 자다 깨고를 반복했다. "

-본인이 직접 곡을 썼다.

"뭔가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17년 만에 이뤘다.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다."

-특히 이별 노래의 가사를 직접 썼다.

"경험담이 어느 정도 당연히 있다. 지금 열심히 살고 있으니 내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잘 살아라 그런 내용이다."

-앨범명에서 해시태그의 의미는?

"원래 개구쟁이인데도 팬들 앞에서 늘 적극적이지 못했다. 요즘 SNS로나마 소통을 하고 있다. 그 마음을 표현했다."

-타이틀 곡 '와우와우와우'는 노래뿐 아니라 안무가 인상적이다.

"안무를 하고 6kg이 빠졌다. 다이어트 필요한 여성들은 내 춤을 따라하면 된다.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스텝이 많은 안무다."

-자신의 어떤 모습이 진짜라고 생각하나.

"17년 넘게 활동하면서 어릴 때부터 예능 이미지가 강했다. 멤버 중에 그나마 예능 잘해서 예능화 된거지 실제로는 아니다. 진지한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

-1위 공약은?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지만 만약에 1위를 한다면 팬 50명을 불러서 내 사비로 '치맥'을 사고 싶다. 이제 팬이라고 생각 안하고 옆집 동생과 같은 존재다. 가족 같이 친한 사람들을 불러서 그런 자리를 꼭 해보고 싶다."

-자신의 앨범은 '리얼', 아버지의 신곡 제목이 '진짜로'다. 무언가 전략적이었나.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말버릇이다. 컨셉트은 조금 다르다(웃음).많은 분들의 사랑을 같이 받았으면 좋겠다."

-활동 계획은?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것이다. 다만 항상 나는 대중 가요를 하는 입장이다.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 앞으로 내 노래와 무대를 보면 '좋다'라는 반응 듣고 싶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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