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여성건강백서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를 발간했다.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344쪽 정가1만6,500원)는 100세 시대를 맞아 노후의 삶의 질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발맞춰 중년 이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가꿔가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자랑하는 각 분야 전문의 21명이 공동 집필에 참여,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의학적 조언을 담았다.
여성은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길지만, 임신 · 출산 · 육아 등 생애 주기에 걸쳐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만성 질환의 유병률이 높고 우울감, 화병 등 정신적 질환으로 고통받는 등 노년 건강 상태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발간한 책에서는 여성의 특성을 고려해 여성 4대 암부터 골반장기 탈출증이나 폐경·화병 같은 여성들만의 질환을 비롯해 중년 여성의 다이어트와 섹스 등 실생활에 밀접한 문제와 노안·백내장·관절염·치매·수면건강·임플란트 등 전반적인 건강 문제를 폭넓게 다뤘다.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는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건강 정보를 담았다."면서 "이 책이 믿을 수 있는 여성 전문 건강 도서로, 여성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든든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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