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컵축구 한국, 브라질에 0-2 패배 무승 마감

수원컵축구 한국, 브라질에 0-2 패배 무승 마감

한국 U-17(17세이하) 축구대표팀이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 U-17 축구대회에서 무승(2무1패)으로 대회를 마쳤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최종전에서 전반 13분 레오 자바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후반 44분 에로닐두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나이지리아와의 1차전에서 1-1로 비긴 한국은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와 2-2로 승부를 내지 못했고, 브라질과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2무1패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크로아티아전에서 혼자 2골을 터트린 이승우(바르셀로나B)는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섰지만 스피드와 개인기가 뛰어난 브라질 수비진에 막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