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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밴드' 버스터리드, 폭우 속 살아난 록의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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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밴드' 버스터리드, 폭우 속 살아난 록의 열정

입력
2015.09.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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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6' 출신의 수산업밴드 버스터리드가 폭우 속에서도 록의 열정을 불태웠다.

버스터리드는 지난 5일 오후 4시 대구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노천강당에서 펼쳐진 '영남대 록페스티벌' 20주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약 40분간 공연을 이어가며 객석을 흔들었다.

버스터리드는 "빗 속에서도 뜨거운 환호를 보내준 관객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버스터리드가 가는 길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버스터리드는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6'에 출연 당시 정통 록음악을 지향해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이 낮에는 수산 시장에서 일해 '수산업 밴드'라는 별명이 뒤따랐다. 우승자는 아니지만 출연자 중 가장 먼저 소속사와 계약을 이뤄내고 단독 콘서트 역시 가장 먼저 열었다.

버스터리드는 지난 2월 정식 데뷔 앨범 '인디펜던트'(Independent)를 발매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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