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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사업 7관왕 일군 선문대, 구조개혁평가도 A등급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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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사업 7관왕 일군 선문대, 구조개혁평가도 A등급 '승승장구'

입력
2015.09.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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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장학금 수혜율 최상위권

전국 최대규모 기숙사도 갖춰

3D창의융합과 등 경쟁력 발군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정부지원사업 7관왕, 취업률 전국4위, 장학금 수혜율 44.4%’

충남 천안의 선문대가 이른바‘한강 이남에서 가장 잘 나가는 대학’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선문대는 최근 교육부 대학구조개혁결과 발표에서 대전 충남권에서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지역대학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교육부 평가에서 평가지표 4개 영역 모두 고른 우수평가와 정량지표의 경우 전국 5위 이내인 것으로 알려져 탄탄한 교육여건을 반증했다. 선문대는 올 들어 LINC사업,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지원사업, 대학특성화사업(CK-1), 국제화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지역혁신창의인력양성사업, CK-1 특성화우수학과 선정사업,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중점대학 선정 등 정부지원사업을 쓸어담았다.

서울에서 KTX로 38분, 수도권전철 1호선 선문대역 5분 거리의 대학은 약 3,7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의 기숙사를 갖춰 전체학생 31%를 수용하고 있다. 외국인과 룸메이트가 될 수 있는 기숙사 ‘외국어존’도 인기다.

방학 동안에는 3주 과정의 토익캠프를 비롯해 영어회화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숙사에서 이뤄진다. 비용의 상당부분을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선문대는 지난해 교육부 취업률 발표 기준으로 65.1%를 달성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연간 31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 장학금 수혜율은 44.4%에 달해 학비걱정 없는 대학으로 알려졌다.

최근 떠오른 유망학과는 취업형 계약학과인 ‘3D창의융합학과’. 모두 10명을 선발하는 이 학과는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포함한 전체 비용을 장학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졸업 후 본교와 계약된 업체로 100% 취업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수험생이 몰리고 있다.

또한 보건의료계열인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응급구조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의 체계적인 실습과 실무중심 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치위생학과의 경우 미국 브리지포트대학과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개설, 국내에선 처음으로 미국의 치위생사 응시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산업경영공학과는 호주 캔버라대학과 복수학위 협정을 맺어 동시에 두 대학의 졸업장을 취득이 가능하다.

2016학년도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위주로 재편되어 총 3개의 전형을 운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일반전형Ⅰ, 일반전형Ⅱ, 선문특별전형(외국어교과우수자), 선문특별전형(취업형계약학과)이 이에 해당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외에 비교과 부분을 종합평가하며 서류 60%, 면접 40%가 반영된다.

실기위주 전형은 실기 점수를 반영하는 전형으로 무도경호학과와 스포츠과학과가 해당된다. 무도경호학과는 실기 60%, 교과 40%가 반영되며 스포츠과학과는 실기 40%, 교과 20%, 경기실적 40%가 반영된다.

원서접수는 9일부터 15일까지. 문의 (041)530-2033, www.sunmoon.ac.kr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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