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일반대학 재학생의 1인당 장학금이 3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해 176개 4년제 대학의 주요 정보를 분석한 결과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평균 293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13.7%(35만4,000원) 증가했다. 이는 2011년 146만5,000원과 비교하면 3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국·공립 대학(25개교)의 1인당 장학금은 261만원으로 14.6% 증가했고 사립대(150개교)는 평균 302만1,000원으로 13.6% 늘었다.
지역별로 분류하면 같은 기간 수도권 대학(66개교) 재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293만3,000원으로 9.9% 늘었고 비수도권 대학(110개교)은 293만2,000원으로 16.2% 증가했다.
한편 대학 재학생 141만1,983명은 교외장학금 2조4,747억원, 교내장학금 1조6,655억원 등 모두 4조1,402억원의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스포츠경제 webmaster@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