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이 신세계그룹&파트너스사 채용박람회 조찬 모임에서 신규 채용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만+α, 신세계그룹이 2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더불어 협력사와 함께 고용난 해소를 위한 대규모 '동반채용'에도 나선다.
1일 신세계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2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는 2014년 초 그룹 10년의 청사진인 '비전 2023' 추진을 통해 향후 10년간 해마다 1만명 이상 채용을 골자로 하는 고용창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신세계는 비전을 선포한 2014년에 1만3,500명을 신규 채용했고, 올해는 1만 4,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올해 이상의 신규채용을 계획중이다.
또 신세계는 협력사들과 공동으로오는 15일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신세계백화점·이마트·신세계푸드·신세계인터내셔날·스타벅스 등 10개 신세계그룹사주요 기업들뿐 아니라·에르메스코리아·신송식품·청우식품 등 115개에 이르는 협력사도 참여해 총 125개 기업이 현장채용을 진행한다.
신세계의 대규모 채용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참된 채용'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비스직종 전체를 아우르는 채용박람회로 기획·인사·재무 등 일반 사무직부터 MD·판매·영업·유통·물류·외식·식음료·디자인·IT 등 다양한 직종을 아우르는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계층도 청년구직자는 물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까지 폭넓게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구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열린 채용'이 될 전망이다.
채용박람회 진행에 필요한 장소 및 행사 기획·운영 등에 대한 각종 재정적 지원은 신세계가 전액 부담키로 했다. 협력사들에게도 장점이 있다. 채용 박람회를 통해 신세계그룹 협력사라는 점을 구직자들에게 알릴 수 있고 우수 인재를 더 많이 채용할 수 있는 기회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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