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에 본사를 둔 남경설비(주)(대표 이원득·사진)은 1992년 설립 이후 기계설비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장 인력을 제외한 30여 명의 본사 직원들이 전국의 건축·토목 현장에 파견돼 있다.
관련 기계설비공사업 분야에서 전국 규모 140위권 순위에 들며, 부산 관내 지역순위에는 340여개 업체 가운데 7위권(2014년)을 자랑하고 있다. 2009년 부산광역시장으로부터 ‘우수기업인 인증’을 받았으며, 2010년 건설의 날에는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3년 쌍용건설을 시작으로 대우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 대림산업 등의 대기업의 협력업체 등록을 마쳤다. 2004년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2009년에는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추가하면서 신규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2013년에는 시설물유지관리업, 실내건축공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09년 부산 동래세무서장으로부터 ‘성실납세’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한 남경설비 이원득 대표는 미래 업계 전망과 혁신경영 방안에 대해 “무엇보다 내실있는 경영이 가장 중요하다. 불황의 파고를 넘는 비결은 기업이 생존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기업의 체력을 넘어서는 무리한 확장 보다는 수익성을 창출하면서 30~50년 이상을 내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회사는 ‘2015 부산설비 기술세미나’와 함께 열렸던 ‘인재와의 만남의 장’ 행사에 참여해 설비분야 인재들과 즉석 면접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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