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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에 숨막히는 메밀꽃...봉평 '효석문화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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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에 숨막히는 메밀꽃...봉평 '효석문화제'로 오세요

입력
2015.08.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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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은 지금이나 그제나 마찬가지지. 보이는 곳마다 메밀밭이어서 개울가가 어디 없이 하얀꽃이야.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메밀 꽃 필 무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효석문화제'가 벌써 17회를 맞았다.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이효석의 고향, 평창 봉평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메밀꽃은 연인 & 사랑입니다' 이다.

'효석문화제'의 가장 큰 재미는 소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효석문화제'는 체험형 프로그램인'메밀꽃 소설존'을 두 개로 늘렸다. 때문에 관람객은 전년보다 더 넓어진 소설속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물레방앗간에서는 감동의 체험 행사가 열린다.

그밖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의 2018 모형으로 돌다리와 버스킹, 민요, 전통놀이 등의 공연이 곳곳에서 벌어진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축제인'효석문화제'는 관광객에게 1박2일 코스를 추천한다. 봉평은 감자 술, 맛있는 감자떡, 청정고랭지 김치, 느타리버섯 등 먹거리 특산물이 많은 지역이다. 인근에는 무이예술관, 허브나라 등 연계 관광지가 있다. '효석문화제' 지정 숙박업소는 올해 관광객들에게 숙박비를 반값에 제공하기로 했다.

김재웅 인턴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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