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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 기숙형中 7곳 2019년까지 잇따라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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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에 기숙형中 7곳 2019년까지 잇따라 개교

입력
2015.08.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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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성ㆍ영천… 농촌교육환경 개선

경북교육청이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 중학교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저출산과 이농현상의 영향으로 학생 수는 지난 2000년 대비 32%나 감소했고, 2020년에는 초등학생은 2.5%, 중학생은 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기숙형 중학교 육성이 절실하다.

이에따라 현재까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적정 판결을 받은 영천과 의성, 김천, 안동, 봉화, 울릉에 이어 다음달에는 울진도 중앙투자위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도내 기숙형 중학교는 내년에 영천, 의성 지역의 개교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김천, 봉화, 2018년에 안동, 울릉, 2019년에는 울진지역의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숙형 중학교가 설립되면 학교규모 및 학급당 학생 수 부족으로 인한 교육재정운영의 비효율성 문제가 해결되는 등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된다”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있어 명품학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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