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강 녹조 피해 심각… 어민들 선상 시위도

올봄 번졌던 한강 녹조가 다시금 번성하자 하류 어민들이 시위에 나섰다. 고양시 한강 하류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행주 어촌계 어민들은 30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대교부터 여의도까지 배 20여 척을 동원해 선상시위를 벌였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한강하류인 행주대교와 김포 신곡 수중보에서 끈벌레가 대량으로 출몰해 실뱀장어 90%가 폐사했고 최근에는 녹조가 발생해 물고기가 집단으로 폐사했다.

디지털뉴스부

30일 오전 한 시민이 서울 마포대교 주변 한강에서 발생한 녹조를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뉴시스

한하천학회와 환경운동연합은 일본 녹조 전문가들과 29일 한강 인근 신곡보에서 녹조 피해 조사를 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제공

한하천학회와 환경운동연합은 일본 녹조 전문가들과 29일 한강 인근 신곡보에서 녹조 피해 조사를 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제공

한하천학회와 환경운동연합은 일본 녹조 전문가들과 29일 한강 인근 신곡보에서 녹조 피해 조사를 한 뒤 신곡보를 개방해야 할것을 촉구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제공

기도 고양시 한강 하류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행주어촌계 어민들이 30일 오전 행주나루를 출발해 녹조가 창궐한 마포대교 인근에서 서울시에 녹조주의보 발령으로 인한 어업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선상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일대 한강시민공원에서 시민들이 녹조가 창궐한 한강변을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도 고양시 한강 하류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행주어촌계 어민들이 30일 오전 행주나루를 출발해 여의도 서강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에서 서울시에 녹조로 인한 어업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선상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도 고양시 한강 하류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행주어촌계 어민들이 30일 오전 행주나루를 출발해 여의도 마포대교 일대까지 이동하며 서울시에 녹조로 인한 어업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선상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