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로 거듭난 '성룡돌' JJCC가 일본 최대 규모 패션쇼에 참여한다.
JJCC는 오는 9월 27일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도쿄 걸즈 컬렉션 2015 F/W(TGC)'의 특별 무대에 오른다. 지난 3월 S/S 컬렉션에 참여한 빅뱅에 이어 K팝 아이돌의 세련된 감성을 일본에 퍼뜨릴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도쿄 걸즈 컬렉션'은 시즌별로 연 2회 개최된다. 그동안 빅뱅, 소녀시대, 아이유, 샤이니 등 최정상급 K팝 스타들만이 참여한 바 있다. 신인급에 속하는 JJCC의 출연은 매우 이례적이다.
소속사 더잭키찬그룹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무대를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성룡이 직접 만든 첫 번째 K팝 프로젝트이고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해준 것 같다. 일본 내 메이저급 레코드 업체와 현지 데뷔를 위한 긍정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지카(Zica)와 율(Yul) 등 2명의 새 멤버를 합류시켜 재정비 한 JCC는 지난 20일 두 번째 미니앨범 'ACKMONG(악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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