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유진의 빛나는 여신 미모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되는 KBS2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 제작진이 눈물이 맺힌 채 비를 맞으며 걷고 있는 유진(이진애 역)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진은 평소답지 않게 풀이 죽은 채 비를 맞으며 걷고 있다. 이상우(강훈재 역)는 그런 유진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눈물을 닦아주고 있다. 전과는 확연히 다른 두 사람의 분위기에 이들의 로맨스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5회에서 유진은 본사 기획팀을 선발하기 위해 치러질 PT대회가 그녀 때문에 취소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열심히 준비했을 뿐 잘못을 저지른 일이 없었기에 상황 파악이 되지 않던 유진에게 회사 대표 김미숙(황영선 역)마저 실망스러움을 표한다.
속상한 진애의 감정을 대변하듯 유진은 내리는 비를 1시간 동안 온몸으로 맞아야 했다. 촬영을 지켜보고 있던 이상우는 유진에게 담요를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두 사람이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진애와 훈재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해줬다"며 "이 사건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해 이들의 로맨스에 궁금증을 더했다.
서로를 이해하고 점점 가까워지는 이상우와 유진의 이야기로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부탁해요, 엄마'는 30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서연 인턴기자 brainysy@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