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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아시아 ‘물 문제’ 해결 모색

입력
2015.08.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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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아시아 ‘물 문제’ 해결 모색

내달 2~3일 ‘국제물포럼’…25개국 600여명 참석

부산시는 다음달 2~3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정부기관, 학계·기업체 등 국내외 25개국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과미래도시연구소와 국제물협회(IWA)의 공동 주관으로 ‘제3회 부산국제물포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토탈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수처리기술, 물산업, 재정지원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우수 상하수도 수처리 기술 및 수자원관리 공법 소개, 해외 바이어와 발표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포럼은 9월 2일 오후 1시 30분 황인성 (사)물과미래도시연구소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헬무트 크로이스 국제물협회(IWA) 회장과 최의소 캄보디아 글로벌 물적정기술 센터장의 아시아 물문제 해결을 위한 기조연설로 개막을 알린다.

이어 ▦국제물협회(IWA)의 ‘아시아의 상수도 및 위생문제 해결을 위한 토탈 솔루션’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물분야 전문가와 정부기관 전문가의 ‘아시아의 물 문제 현황과 한국의 지원방안’ 등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고, 이튿날인 3일에도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와 부산환경공단의 ‘지속 가능한 상하수도 시스템 : 부산의 경험’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회의 ‘적정 기술을 이용한 아시아 물 문제 해결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물포럼이 아시아 국가간 물 관련 정보 교환을 통해 아시아 물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며,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행사는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통역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홈페이지(www.bwf.kr)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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