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의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게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전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우사인 볼트가 국기를 목에 걸고 트랙을 돌며 우승을 자축하고 있었다.
이때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우사인 볼트가 세리머니를 펼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이륜 바이크를 타고 그의 뒤를 따라가던 카메라맨이 트랙 외곽에 설치된 촬영용 레일을 보지 못한 채 넘어지며 우사인 볼트를 덮쳤다.
갑작스러운 충돌에 당황한 우사인 볼트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일어났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사인 볼트는 이날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55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우사인 볼트 (유튜브 영상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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